"정치인은 정책만이 살길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무한돌봄 등 복지시책 추진을 인정받아 한국정책학회로부터 정책대상을 받는다.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일 성균관대 국제관 지하 1층에서 열리는 2011 한국정책학회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김 지사가 정책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한국정책학회 정책대상은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정책발전을 이끌어 낸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되며, 수상자는 한국정책학회 정회원 5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 선정위원회가 결정한다.

한국정책학회는 수도권 규제개혁 추진,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 성공적 완성, 전국 최초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 추진, 꿈나무 안심학교·24시간 연장형 보육시설 확충 등 복지시책 개발·추진과 찾아가는 도민안방 등 새로운 민원정책 시행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국내 제1의 정책학 분야 학술연구단체로 1992년 6월 설립된 한국정책학회는 이화여대 김헌민 행정학과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으며, 교수와 연구원, 정치인 등 개인회원 1천214명과 평생회원 169명, 110개 기관회원, 일반회원 3천600명이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는 백용호 대통령실 정책실장(전 국세청 청장)이 정책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