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기록원은 한국방송작가협회가 기증한 TV와 라디오 드라마 대본 1만여권을 영구 보존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5년간에 걸쳐 TV와 라디오 방송의 작가와 감독 등으로부터 친필 작품을 수집했다.

    기증 작품에는 사랑이 꽃피는 나무, 젊은이의 양지, 수사반장, 라디오 격동30년, 서울의 달, 장희빈 등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화제작들이 포함돼 있다.

    이 대본들은 국가기록원 홈페이지(www.archives.go.kr)나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db.kocca.kr)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국가기록원은 이날 경기도 성남 나라기록관에서 방송대본 기증·활용 협약식을 열고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