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그때 그때 집중하라" 조언
  • ▲ 티파니가 뮤지컬에 처음으로 도전했다. ⓒ 연합뉴스
    ▲ 티파니가 뮤지컬에 처음으로 도전했다. ⓒ 연합뉴스

    "소녀시대도 그렇게는 연습 안해요"

    7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페임' 쇼케이스에는 주연배우 손호영, 슈퍼주니어 은혁, 소녀시대 티파니, 천상지희 린아, 트랙스 정모 등이 참석했다.

    이날 티파니는 “소녀시대 활동으로 수많은 무대 경험이 있었는데, 뮤지컬 연습 과정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페임’을 준비하면서 Ten to Ten(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으로 매일 12시간 연습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소녀시대는 12시간동안 쭉 연습을 해 본 적이 없다. 그런 부분이 다르다”고 설명한 뒤 “하지만 똑같이 재미있고, 열정적으로 준비하기 때문에 뭐가 좋은지 고를 수는 없다”고 말하며 미소를 띄었다.

    또한 "먼저 뮤지컬을 경험했던 소녀시대 멤버들은 '그때 그때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그게 최고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티파니는 무대 위의 격렬한 안무에 대해 "소녀시대 무대에서도 바퀴달린 테이블 위에서 춤을 췄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노하우가 있어 힘들지는 않았다"며 "카메라 없이 관객과 직접 호흡하는게 너무 새롭다. 아직도 배우는 중이다"고 설렘을 전하기도.

    뮤지컬 ‘페임’은 에너지가 넘치는 춤과, 다양한 장르의 감동적인 음악, 젊은이들의 희망과 꿈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배경이 공연예술학교인 만큼 연기, 악기연주 등 볼거리가 많으며 다양한 캐릭터와 등장인물, 풍부한 에피소드로 진행된다. 여러 장르의 수준 높은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의 뉴프로덕션을 만나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무대와 가수 손호영, 걸그룹 소녀시대 티파니, 천상지희 민아, 슈퍼주니어 은혁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만들어지는 ‘페임’은 오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막되며 내년 1월 29일까지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