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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하루, 인터넷을 가장 뜨겁게 달군 화제 속 인물과 사건을 쫓아가보자.
강병규 "임태훈, 故 송지선 아나 영정 찾아가라!"
최근 야구선수 출신 강병규가 이번엔 전 소속팀(두산 베어스) 후배 임태훈에게 의미심장한 충고를 건넸다.
강병규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녀'라는 칭호를 사용, "그냥 태훈이가 그녀의 고향 제주도 영정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사과든 눈물이든 원망이든 넋두리든 화를 내든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만약 태훈이가 하기 싫다면 (송지선 전 아나운서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이유는 반드시 밝혀야 할 것"이라며 "그렇게라도 하지 않는다면 나 역시 '태훈이 잘못이었구나'라는 나만의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태훈이를 (관중들이)볼 때마다 불편할 것이고 많이 미울 것"이라면서 "세상을 떠난 망자에겐 명복을 빌어 주라고 배웠다. 태훈이가 이 글을 볼 수 있기를‥"이라는 말로 자신의 글을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 다비치 뉴스 출연, "이런 포즈 어때요?" ▲ '모바일 빈대녀', 어플로 의식주 해결 "예뻐서 그런건데?" ▲ 박지성 '2도움' 맨유, 리즈에 3-0 승리 등이 오늘의 ‘핫 이슈’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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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비치 뉴스 출연ⓒ YTN 방송화면 캡쳐
다비치 뉴스 출연, "이런 포즈 어때요?"
지난 20일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이슈 앤 피플’에는 최근 컴백한 다비치의 강민경과 이해리가 출연했다.
다비치는 "뉴스에 출연해보니 어떠냐"는 앵커의 질문에 "낯설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번 뉴스를 진행해보라'는 앵커의 제안에 다비치의 두 멤버는 한쪽 팔을 데스크 위에 올리고 "이런 포즈를 지어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앵커 특유의 포즈를 따라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다비치 말 너무 재밌게 한다", "다비치의 매력에 푹 빠진 것 같다", "이런 뉴스면 매일 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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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빈대녀 ⓒ 화성인바이러스 방송 캡쳐
'모바일 빈대녀', 어플로 의식주 해결 "예뻐서 그런건데?"
지난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의식주를 해결하는 화성인 '모바일 빈대녀'가 등장했다.
이 출연자는 차비는 물론 용돈, 생필품비까지 소셜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생활한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빈대녀의 생활습관에 놀란 MC들은 "남자들이 같이 식사하면서 밥을 사주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이에 모바일 빈대녀는 망설임 없이 “예쁘니까”라고 대답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눈살을 찌푸리며 “저런 사람들이 대한민국에 정말 많다는 이 안타까운 현실”, “좀 예쁘다는 여자들 사진 올리면 20분 안에 외제차 끌고 나타나는 남자애들 수두룩”, “빈대녀가 아니라 꽃뱀” ,“정말 짜증난다”, “ 빈대녀는 사라져야”, “세상에 공짜는 없어”라는 댓글로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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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2도움 ⓒ 연합뉴스
박지성 '2도움' 맨유, 리즈에 3-0 승리
박지성이 두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승을 이끌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즈의 앨런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11-2012 칼링컵' 3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박지성은 시즌 두 번째로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으며, 마이클 오언과 라이언 긱스의 골을 이끌어내는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이며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맨유는 전반 15분 박지성의 패스를 받은 오언이 선제골을 터트렸고, 전반 31분에는 다시 오언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역시 박지성의 패스를 받은 긱스가 팀의 세번째 골을 기록하며 사실상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