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한나라당 의원 발표..재외동포 368만→44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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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간 재외동포는 늘고, 재외국민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이윤성 한나라당이 14일 외교통상부로부터 제출받은 재외동포 현황에 따르면 2011년 현재 재외동포 수는 약 729만 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반면, 한국 국적을 가진 재외국민 수는 279만 명으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재외동포 현황을 보면 외국 국적 동포수가 2005년 378만 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1년(2010년 취합) 현재 447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외동포 현황은 재외국민선거를 치를 수 있는 재외국민 수와 외국 국적 동포(시민권자 등) 수를 포함하고 있다.
반면, 재외국민 수는 2005년 285만명에서 2011년 현재 279만명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이 의원은 “국제경기 악화 속에 해외로 이주했던 우리 국민들이 다시 복귀하는 귀국현상과 함께 세계 각국의 인구 조사에 따라 나타난 조선적 동포들이 통계에 반영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재외동포 중 한국 국적을 가진 재외국민의 비중도 2005년 43%에서 2011년 현재 38.5%로 4.5%p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