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림프종으로 11일 숨져
  • 로마 검투사의 일대기를 다룬 미국 드라마 '스파르타쿠스'의 주연배우 앤디 위필드(Andy Whitfield·39)가 사망했다.

    AP통신 등 다수의 외신은 앤디 위필드가 비호지킨림프종(non-Hodgkin Lymphoma) 투병 끝에 11일(현지시각) 호주 시드니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위필드의 부인인 배쉬타이(Vashti)는 성명을 통해 "'아름답고 젊은 전사'가 화창한 시드니 아침에 내 팔에 안겨 숨졌다"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하기도.

    '스파르타쿠스' 시즌1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 인기를 얻은 위필드는 지난해 초 시즌2를 준비하던 중 악성림프종의 일종인 비호지킨림프종 진단을 받고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