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포보를 뒤로 하고 경기도 양평까지 이어진  자전거 길을 신나게 달릴 수 있다.  ⓒ 이오봉 기자
    ▲ 이포보를 뒤로 하고 경기도 양평까지 이어진 자전거 길을 신나게 달릴 수 있다. ⓒ 이오봉 기자

    2년 가까이 강을 헤치고 강을 가로 막고 강바닥을 퍼내자 강을 다 망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에서도, 4대강살리기사업은 95% 이상 완공됐다. 지저분했던 강변의 옛 모습은 간데없고 잘 다듬어진 강변과 물 부족을 예측하고 지은 거대한 보(洑)들이 곳곳에 세워졌다.

    한강살리기사업 공사 현장을 비롯하여 이밖에 금강, 영산강, 낙동강 살리기 공사 현장 마다 다시 태어난 4대강의 공사 현장을 짧은 추석연휴지만 오가는 고향 길에 친인척들과 잠간이나마 들러보고 즐길 수 있게 했다.  

  • ▲ 석양 빛에 더욱 아름다운 경기도 여주의 랜드마크인 이포보, 한강의 새로운 명소로 태어났다.  ⓒ 이오봉 기자
    ▲ 석양 빛에 더욱 아름다운 경기도 여주의 랜드마크인 이포보, 한강의 새로운 명소로 태어났다. ⓒ 이오봉 기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충재)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여주군 남한강에 건설되고 있는 이포보, 여주보, 강천보 등 3개 보와 그 주변 강변공원과 휴게 시설들을 임시 개방한다.

    한강의 경우 이번에 임시 개방되는 여주군 금사면 이포리와 대신면 천서리를 잇는 이포보 구간은 여주군 대신면 당남리에 있는 당남리 섬 일원이다. 이곳에 설치된 자전거 도로와 자연 학습장, 스포츠 공원 등이 개방된다.

  • ▲ 조명 시설이 완공이 되면 밤마다 더욱 새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여주보, 내년 추석에는 강물에 뜬 보름달을 보면서 보 위를 걸을 수 있을 것이다.  ⓒ 이오봉 기자
    ▲ 조명 시설이 완공이 되면 밤마다 더욱 새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여주보, 내년 추석에는 강물에 뜬 보름달을 보면서 보 위를 걸을 수 있을 것이다. ⓒ 이오봉 기자

    여주군 금사면 왕대리와 대신면 천남리를 잇는 여주보의 경우는  보 위에 설치된 길이 830m의 공도교를 걸을 수 있게 했다. 마치 강 위를 걷는 듯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을뿐더러 주변 백석리섬과 천남리와 가산리 강변에 조성된 드 넓은 수변생태공원을 한 눈에 내려다 보면서 걷는다. 한편 이곳에서는 일부 구간이기는 하지만 강변을 따라 새로 난 자전거 길도 달릴 수 있다.

    여주군 여주읍 신진리와 강천면 가야리를 잇는 강천보도 여주읍 단현리에 세워진 임시 홍보관에서 내려다 볼 수 있다. 이곳을 거처 바로 이웃에 있는 예로부터 금은 모래 터로 잘 알려진 연양리 강변도 산책로를 따라 둘러 볼 수 있다. 금은 모래 터를 그대로 살리면서 고수부지를 더 넓혀서 휴게마당, 산책로, 자전거 도로 등을 설치했다.

    한강의 3개 보 구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개방된다.

    곳곳에 캠프장도 설치돼 있으나 이번 임시 개장 중에는 시간상 제한적으로만 이용이 가능하다.

  • ▲ 강천보와 이어진 연양리 강변 금은 모래 터가 더 드넓은 강변 생태공원으로 꾸며진 모습으로 나타내고 있다.  ⓒ 이오봉 기자
    ▲ 강천보와 이어진 연양리 강변 금은 모래 터가 더 드넓은 강변 생태공원으로 꾸며진 모습으로 나타내고 있다. ⓒ 이오봉 기자
     
  • ▲ 강천보와 이어진 연양리 강변 금은 모래 터가 더 드넓은 강변 생태공원으로 꾸며진 모습으로 나타내고 있다.  ⓒ 이오봉 기자
    ▲ 강천보와 이어진 연양리 강변 금은 모래 터가 더 드넓은 강변 생태공원으로 꾸며진 모습으로 나타내고 있다. ⓒ 이오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