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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의 순안국제공항이 지난달 현대식 시설을 갖춘 새 터미널을 완공해 운영 중이라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3일 보도했다.
새 터미널은 수하물, 세관 통과, 출입국 관리 등 현대식 시설을 갖췄고, 북한은 최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외국과 항공 노선을 하나둘씩 개설해왔다고 방송은 전했다.
북한은 지난달 초 순안공항과 중국 상하이(上海) 푸둥(浦東)국제공항 간 직항노선을 신설한 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평양과 중국 시안(西安)을 잇는 전세기 직항노선의 운항도 시작했다.
고려항공은 현재 중국과 러시아, 태국 등 20여개 국가 또는 도시에 항공편을 운항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