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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와 새우를 섞어놓은 일명 ‘새우어’가 발견돼 화제다.
중국 언론 ‘차이나 뉴스’는 “지난 10일 허난성 정저우의 하천에서 새우의 몸에 물고기 꼬리가 달린 새우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새우어를 처음 발견한 시민은 “군사훈련을 하다가 하천 부근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이상한 생물체가 헤엄치는 것을 발견했다. 호기심에 다가가 잡았는데 새우와 물고기를 반반씩 섞어놓은 듯한 형태여서 매우 놀랐다”고 전했다.
새우어는 전체적으로 갈색 또는 옅은 황색을 띠고 있으며 새우처럼 까만 눈동자가 머리 부근에 양쪽으로 튀어나와 있다. 몸길이는 2cm도 채 안 되며 꼬리 끝부분은 빨간색을 띠고 있다.
중국 학자들은 새우어와 관련, “2억년 전 공룡시대에 서식했던 새각류(Branchiopoda)의 일종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