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높이만 자그마치 7m에 달하는 괴물 해바라기가 발견돼 화제다.
지난 15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영국 켄트 마게이트에 사는 이브 필딩 할머니의 집 정원에서 7m의 해바라기가 자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바라기는 평균적으로 약 2~3미터까지 자라지만 이 괴물 해바라기는 평균을 훨씬 뛰어넘는 7m 넘게 자란 탓에 '에펠 플라워'라는 별명도 붙었다.
이브 필딩 씨는 "지난 봄 손녀들과 함께 마당에 해바라기 씨를 심어 누구의 꽃이 더 크게 자라는지 시합을 벌였는데 그 중 한 해바라기가 다른 해바라기를 따돌리고 엄청난 높이로 자라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방법은 없었고 매일 물을 주며 해바라기가 좀 크게 자란다 싶을 무렵부터 '네가 잘자라고 있어 기특하다'는 말을 해주곤 했다"고 전했다.
사진을 본 국내 네티즌들은 "어디까지 클지 궁금" "괴물이 아니라 키다리 해바라기" "오 신기하다" 라는 댓글을 달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괴물 해바라기는 1.03m만 더 자라면 2009년 8월 독일에서 기록한 '세계에서 가장 큰 해바라기' 기네스북 기록을 경신하게 돼 앞으로 얼마나 더 자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