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하루, 인터넷을 가장 뜨겁게 달군 화제 속 인물과 사건을 쫓아가보자.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명월’ 촬영을 펑크낸 뒤 돌연 미국으로 출국한 배우 한예슬이 돌아왔다. 하지만 네티즌들과 각종 언론사들은 ‘한예슬이 왜 이 같은 돌발 행동을 벌였는지’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번 ‘촬영 펑크’ 사태와 관련, “무책임한 처사”라고 날을 세웠던 KBS는 현재 그를 대체할 새로운 여자 주인공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이명월의 제작사 ‘이김프로덕션’도 “한예슬과 소송으로 말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강병규, 양준혁 맹비난 후 ‘역풍’ ▲‘소녀시대’ 열풍, 북한 김정일까지 자극 ▲가수 지나, 과거 사진 ‘공개’ 등이 ‘핫 이슈’로 꼽혔다.


    "한예슬 오지 마, 무슨 염치로..." 네티즌 뿔났다

    ‘촬영 거부’ 사태를 일으킨 한예슬이 미국에서 돌아온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뿔났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이제 와서 무슨 염치로 돌아오냐” “한예슬이 복귀한다면 KBS 이미지만 더 떨어질 것” “무책임한 모습을 어린 학생들이 배울까 무섭다”는 등의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한예슬보다 방송 제작사의 책임이 더 크다” “방송 관계자의 횡포가 분명 있었을 것” “얼마나 힘들었으면 극단의 선택을 했을까”라는 의견을 게재했다.

    “한예슬 얘기도 직접 들어보지 못한 상황에서 비난하는 건 옳지 않다”는 신중론을 펴는 네티즌들의 수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 “너나 잘하세요”…강병규, 양준혁 맹비난 후 역풍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39)가 ‘양신’ 양준혁(42)을 향해 맹비난한 글을 올렸다. 하지만 대다수 네티즌들은 양준혁 편들기에 나서고 있다.

    강병규는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양준혁은 ‘야구선수일 뿐 야구선배는 아니다’”는 내용의 비난 글을 올린 바 있다.

    그러나 강병규는 글을 올린지 하루 만에 역풍을 맞고 있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폭행과 사기 혐의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으면 자숙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 ‘소녀시대’ 열풍, 북한 김정일까지 자극(?)

    북한 김정일이 ‘한국 대중문화 열풍’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걸그룹 ‘소녀시대’를 비롯한 한류 바람이 북한에도 불어닥쳤기 때문이다.

    17일 뉴스전문채널 [YTN]은 “북한 당국이 중국 등을 통해 유입된 한국 대중문화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최근엔 유명 아이돌 그룹의 춤을 가르치는 강사까지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일은 이에 자본주의 확산을 막기 위해 검열 강화하는 내용의 긴급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북한에서도 소녀시대의 인기는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을 통해 유입된 관련 CD와 잡지 등이 북한 부유층 자녀 사이에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 지나 과거 사진 "지금보다 더 나이들어 보이네?"

    가수 지나의 과거 사진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시크릿'에서 지나의 과거 사진이 공개 됐다.

    공개된 지나의 과거 사진은 지금보다 약간 통통한 볼살에 까무잡잡하게 그을린 구릿빛 피부색으로 지금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드러내 네티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