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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이미지의 배우 유승호가 악역 캐릭터로 변신했다.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 '여운' 역을 맡고 있는 유승호는 데뷔 후 처음으로 악역을 맡아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었다.
유승호가 맡은 '여운'이라는 인물은 '살성'을 가지고 태어난 천재검객으로, 극중 백동수(지창욱 분)와 우정을 쌓아가다 자신이 섬기는 흑사초롱 천주(최민수 분)의 지시를 받고 본격적으로 살인을 시작한다.
우정과 자신의 본분 사이에서 갈등하는 연기를 펼칠 유승호는 "예전부터 악역은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특히 이번에 맡은 '여운'역은 밝음과 어둠을 동시에 표현해야 하는 이중적인 인물로 슬픔이 베어있는 매력적인 인물"이라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
이와 관련 '무사 백동수'의 촬영 관계자는 “여운을 표현하는 유승호의 눈빛이 일품이다. 극 중 악역이라 할 수 있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인물로 그 동안의 악역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유승호의 악역 변신에 네티즌들은 "완전 기대만빵!", "악역이 너무 곱다", "눈빛은 그래도 최고", "유승호 이제 나쁜남자?", "악역 변신 반전 최고다" 라고 밝히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