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102mm, 역대 최대 크기‥영화 '죠스'의 상어와 유사
  • ▲ 경북 울진 인근 해안에서 발견된 국내 최대 크기인 신생대 상어 이빨 화석(오른쪽). 경사(이빨 측면) 길이 최대 107mm, 높이 102mm이며 영화 '죠스'의 상어와 가장 가까운 '메갈로돈' 상어로 추정된다. 왼쪽은 여우 두개골이다.
    ▲ 경북 울진 인근 해안에서 발견된 국내 최대 크기인 신생대 상어 이빨 화석(오른쪽). 경사(이빨 측면) 길이 최대 107mm, 높이 102mm이며 영화 '죠스'의 상어와 가장 가까운 '메갈로돈' 상어로 추정된다. 왼쪽은 여우 두개골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 천연기념물센터가 경상북도 울진 인근 해안에서 발견된 국내 최대크기의 상어이빨 화석을 공개했다.

    이 상어이빨은 경사길이가 최대 107mm, 높이가 102mm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상어이빨 화석들 가운데 최대 크기이며, 영화 '죠스'의 상어와 가장 가까운 종류의 상어로 알려졌다.

    이 화석은 지난 5월 19일, 어업을 하던 진영국씨가 우연히 발견해 기증한 것으로 그동안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의해 연구돼 왔다.

    연구소에 의하면 현존하는 상어 중 가장 큰 몸집을 가진 백상아리(Great white shark)나 이미 멸종된 상어인 메갈로돈의 이빨에서 볼 수 있는 날카로운 톱니구조가 이번에 발견된 화석에서도 뚜렷하게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상어이빨의 톱날구조는 신생대의 대표적인 대형 육식성 상어종류인 메갈로돈<Carcharodon(Carcharocles) megalodon>과 형태학적으로 가장 유사한 특징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소 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신생대에 서식했던 메갈로돈의 몸길이가 10m가 넘을 정도로 컸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해당 화석은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을 통해 내년 하반기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 경북 울진 인근 해안에서 발견된 국내 최대 크기인 신생대 상어 이빨 화석. 경사(이빨 측면) 길이 최대 107mm, 높이 102mm이며 영화 '죠스'의 상어와 가장 가까운 '메갈로돈' 상어로 추정된다.
    ▲ 경북 울진 인근 해안에서 발견된 국내 최대 크기인 신생대 상어 이빨 화석. 경사(이빨 측면) 길이 최대 107mm, 높이 102mm이며 영화 '죠스'의 상어와 가장 가까운 '메갈로돈' 상어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