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리올림피아드 이어 연이은 쾌거
  • 교육과학기술부는 22일부터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제24회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대회(IYPT;International Young Physicists' Tournament)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최종 결선에 진출,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독일 등 결선에 오른 3개 팀에 모두 금상이 주어졌으나 1위에 수여하는 우승컵은 우리나라가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21개국 105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1979년 소련 모스크바대학에서 국내 대회로 시작된 청소년물리토너먼트대회는 1988년 국제대회로 확대됐다.

    미리 주어진 17개 문제에 대한 영어 발표와 토론을 통해 과학적 지식, 팀원 간 협력·의사소통, 발표·토론 능력 등을 겨루는 대회이다.

    한국팀은 지난 2009년과 2010년 대회에서도 금상을 받은 바 있다.

    24회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대회 한국팀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지도교수 : 박찬웅(경원대), 김광주(건국대)

    ▶ 출전선수 : 김건호(민족사관고 3), 배광빈(민족사관고 3), 양성연(청심국제고 2), 이상재(민족사관고 3), 장희재(민족사관고 3) 이상 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