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모병시스템과 NEIS 연계, 학생기록부 온라인 인수
  • 오는 8월부터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지원자가 학교생활기록부를 병무청에 직접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병무청(청장 김영후)은 29일 “다음 달부터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과 연계, 각 군 모집병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온라인으로 제공 받음으로써 지원서의 성적입력과정을 전산 자동화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원자는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할 때 본인의 학교생활기록을 학교장이 제공하는데 사전 동의하면, 병무청에서 온라인으로 제공 받아 교과성적/출결사항/봉사활동실적을 전산 입력하게 된다.

    따라서 육군 유급지원병 등 7개 모집분야, 해군․공군․해병대 전 모집분야에 걸쳐 연간 8만여 명의 지원자들의 생활기록부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데 드는 시간적․경제적인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전산자료 제공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종전과 같이 학교생활기록부를 응시지구 지방병무청에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