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하루, 인터넷을 가장 뜨겁게 달군 화제 속 인물과 사건을 쫓아가보자.
우선, 전국 곳곳이 기록적인 폭우로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 네티즌들도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비 피해 소식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지난 27일 ‘동두천ㆍ포천ㆍ파주’ 등 경기북부지역에는 밤새도록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속출, 네티즌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어 ▲YTN 김현아 기자, ‘여자 박대기’ 등극 ▲중국계 美의원, 10대 친구 딸과 ‘성관계’ ▲가수 윤민수, 나가수 새 얼굴로 ‘유력’ 등이 ‘핫 이슈’로 꼽혔다.
-
구멍 뚫린 하늘 ‘대재앙’… 밤사이 경기북부 ‘아수라장’
서울ㆍ경기와 강원북부지역 등에 내린 폭우로 잇따라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28일 오전 6시 현재 38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이날 밤사이 경기북부지역의 피해가 극심했다.
폭우가 시작된 지난 2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경기도 동두천의 누적 강수량은 637.6mm. 기록적 폭우 앞에 경기북부는 지금 구멍 뚫린 하늘을 원망하고 있다.
▲포천 3곳서 산사태… ‘6명 사망ㆍ1명 실종ㆍ9명 부상’ ▲동두천 신천 일대 침수… ‘주민 수백여명 대피ㆍ의경 1명 사망’ ▲파주 산사태 공장 붕괴… ‘3명 사망ㆍ2명 중상’
-
'여자 박대기' 김현아 기자, 폭우 속 프로 정신 '감동'
7월 27일 방송된 YTN '중부 폭우' 속보에서 김현아 기자는 폭우 속에서 우비를 입은 채 사고 현장 소식을 전해 여자 박대기라는 별칭을 얻었다.
당시 김현아 기자는 “지금.. 지금 말씀을 전해드리기도 힘들 정도로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머리에 썼던 우비 모자가 비바람 때문에 점점 뒤로 벗겨졌지만 비에 아랑곳하지 않고 보도멘트를 계속했다.
거세게 몰아치는 비바람에 굴하지 않고 피해 및 구조 상황을 보도하는 김 기자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과거 폭설 현장에서의 KBS 박대기 기자를 빗대 '여자 박대기'로 부르고 있다.
-
10대 친구 딸과 성관계… 중국계 美의원 ‘망신살’
‘최초의 중국계 의원’ 데이비드 우(56ㆍ민주ㆍ오리건) 미 연방 하원의원이 친구 딸(18)과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들통 나면서 망신살이 뻗쳤다. 우 의원은 이번 일로 의원직을 내놓았다.
지난 27일 뉴스전문채널 <YTN>은 “18세 여성과의 부적절한 성관계가 드러나 지난 며칠 동안 사임 압력을 받아온 민주당 소속 데이비드 우 의원이 부채 상한 협상이 완료된 이후 의원직에서 물러날 것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우 의원의 오랜 친구이자 후원자의 10대 딸로, 지난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의원은 타이완에서 태어나 여섯 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한 뒤 하버드 의대, 예일 법대를 나왔다. 이후 1998년 의회에 입성해 내리 7선에 성공했다.
-
나가수 새 얼굴 유력…'윤민수' 누구?
남성그룹 바이브 멤버 윤민수가 '나가수’ 출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다.
바이브의 소속사 태일런스미디어 관계자는 "1개월 전부터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제작진으로부터 꾸준히 출연 제의를 받았다. 워낙 만만찮은 무대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준비하고 있다. '나는 가수다'가 3주에 1명 탈락하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당초 예정보다 출연이 늦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1998년 포맨 1집으로 데뷔한 그는 현재 바이브의 멤버로 활동 중이며, '미워도 다시 한 번', '술이야', '그 남자 그 여자' 등 히트곡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