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하루, 인터넷을 가장 뜨겁게 달군 화제 속 인물과 사건을 쫓아가보자.

    우선 ‘자동차 배기량에 따라 달라지는 여심(女心)’을 엿볼 수 있는 여러 장의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대한민국 여자들이 대형차를 선호하는 건 이미 보편적 상식”이라는 의견을 피력. 하지만 일부에선 “사진 속 여성들이 경차를 탄 남성을 무시하거나 본체만체 한 게 아닐 수 있다”는 신중론을 내세우기도.     

    이어 ‘’압구정 날라리‘로 등극한 핑크색 메뚜기’, ‘인간극장 ‘감자총각’의 묘한(?) 사랑’, ‘급물살을 타고 있는 아이폰 소송’ 등이 ‘핫 이슈’로 꼽혔다.


    '짝' 여성 출연진 "'경차男', 대놓고 무시?" 논란

    한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SBS '짝'에 출연하는 여성 출연진의 '차종별 반응'을 캡처한 게시물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게시물은 남성 출연자들의 자동차 종류에 따라 여성 출연자들의 반응이 달라진다는 내용으로, 실제 고급 수입차를 타고 나타난 남성과 매우 평범한 경차를 타고 등장한 남성을 대하는 여성들의 모습이 사뭇 달랐다는 게 주된 요지.

    해당 사진을 살펴보면 '벤츠 CLS'를 타고 촬영장에 나타난 남성에게는 여성 출연진들이 높은 관심으로 보였고, 국산차 '모닝'을 타고 나타난 남성은 여성들의 외면을 받았다는 사진 캡션이 달려 있다.


  • 핑크색 메뚜기… ‘압구정 날라리’ 등극

    최근 영국에서 얼핏 봐도 범상찮아 보이는 ‘핑크색 메뚜기’가 등장해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4일(한국시각) 위스트 노퍽주에 사는 7살 노아 베틀리와 맥 윌스가 자신의 집 앞마당에서 핑크빛 메뚜기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곤충보호협회의 맷 셰어드로는 “핑크빛 메뚜기는 유전자 이상으로 생겨났을 것”이라면서 “몸이 녹색이나 갈색이 아닌 핑크빛으로 나타나는 경우에 대해서는 아직 제대로 된 연구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인간극장 ‘감자총각’, 16살 연하 여성과의 ‘묘한’ 사랑

    KBS 1TV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에 출연해 화제로 떠오른 ‘감자총각’이 16살 나이 차가 나는 여성에게 일방적 애정행각을 벌여 시청자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13일 ‘인간극장-감자밭 그 사나이 3부’에서는 경북 의성군에서 8년째 홀어머니와 감자농사를 짓는 김정규(37)씨가 1년째 미용실 직원 매화(21)씨를 짝사랑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방송 본 네티즌들은 “나이 차이가 너무 심하다” “상대방 마음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생각만 한다” “집착하는 모습이 섬뜩하기 까지” “스토킹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아이폰 소송 급물살 “나도 100만원 받겠어!”

    15일 현재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에는 '아이폰 소송에 대한 궁금증과 답변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소송은 애플코리아로부터 위자료 100만원을 받은 김형석(36)변호사가 시초가 됐다.

    김 변호사는 가장 먼저 공식 사이트를 만들어 소송에 참여할 이를 모집하고 나섰다. 지난 14일 김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 미래로는 인터넷 사이트(www.sueapple.co.kr)를 개통했다. 그는 1명 당 위자료 100만원씩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참여자 1명당 소송비용은 변호사 비용 9천원과 부가가치세 900원ㆍ법원 인지세 5천원ㆍ송달료 등 기타 소송비용 2천원을 포함한 총 1만6천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