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대표, 오피스텔 1채 오래 전에 매물로 내놔""실사용 5채는 매각 어려워 … 거래 아직 안 돼""부동산, 정치 수단 아닌 주거 안정 관점으로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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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뉴데일리 DB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오피스텔 한 채를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 아파트를 매각하면서 여권에서는 '이 대통령이 팔면 자신도 팔겠다'는 입장을 밝힌 장 대표에게도 집을 팔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취지로 압박해 왔다.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8일 국회에서 "장 대표가 사용하고 있지 않은 한 채는 이미 오래 전에 매물로 내놓았다"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장 대표가 소유한 여섯 채 중 실제 사용하고 있는 다섯 채는 현실적으로 매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부동산을 통해 거래를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이어 "국민의힘은 부동산 시장을 정치적 수단이 아닌 서민 주거 안정과 시장 정상화의 관점으로 보고 있다"며 "(이 대통령의) 주택을 매각한 것이 시장 안정화에 어떤 긍정적 효과도 주지 못한다면 이는 정치적 목적의 이벤트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장 대표와 그의 배우자는 서울 구로구 아파트와 영등포구 오피스텔, 지역구인 충남 보령의 아파트와 노모가 거주 중인 주택, 처가로부터 상속 받은 경남 진주 아파트와 경기 안양 아파트 지분 등 총 여섯 채를 보유하고 있다.이중 오피스텔을 매각하고자 부동산에 매물로 내놓았다. 해당 오피스텔은 장 대표가 2022년 제21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의정 활동을 위해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통령과 장 대표는 설 연휴 기간 다주택자 규제 문제를 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당시 이 대통령은 장 대표에게 "장 대표께서 청와대에 오시면 조용히 여쭤보고 싶었던 것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여쭙겠다"며 "국민의힘은 다주택자를 규제하면 안 되고 이들을 보호하며 기존의 금융, 세제 등 특혜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시나"라고 물었다.이에 장 대표는 페이스북에 "불효자는 웁니다"라는 글과 함께 노모가 거주 중인 시골 주택 사진을 올렸다. 이는 시골에 계신 노모의 거처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이 다주택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로 풀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