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범한 초록 메뚜기는 가라.”

    최근 영국에서 얼핏 봐도 범상찮아 보이는 ‘핑크색 메뚜기’가 등장해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4일(한국시각) 위스트 노퍽주에 사는 7살 노아 베틀리와 맥 윌스가 자신의 집 앞마당에서 핑크빛 메뚜기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메뚜기를 처음 발견한 노아는 “핑크색 메뚜기 2마리를 발견해 곤충함에 이를 넣어 부모님께 보여드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영국 곤충보호협회의 맷 셰어드로는 “핑크빛 메뚜기는 유전자 이상으로 생겨났을 것”이라면서 “몸이 녹색이나 갈색이 아닌 핑크빛으로 나타나는 경우에 대해서는 아직 제대로 된 연구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메뚜기란 별명을 가진 유재석이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부른 ‘압구정 날라리’를 본따 "이 메뚜기야말로 진정한 ‘압구정 날라리’"라며 신기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