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예방적 미사일 공격 단행"보복 공격 대비해 비상사태 선포이란도 이스라엘에 보복 미사일 공격이란 최고 지도자 수도 떠난 듯CNN "미국, 수일 공격 계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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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이란 수도 테헤란의 모습. ⓒAP/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폭격했다.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28일 이란에 대한 예방적(Preventive)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다고 밝혔다.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또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비해 이스라엘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방공 사이렌을 울렸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의 공격은 미국과의 조율을 거친 것이며 미국도 함께 테헤란을 공격하고 있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이란에 대한 공격과 관련한 성명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정권의 위협을 없애기 위해 작전을 했다"고 밝혔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테헤란 도심에는 폭발음이 들리고 연기가 피어올랐다.폭발은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집무실 인근에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 당국자는 하메네이가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수도 테헤란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메네이는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다고 부연했다.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 충돌은 지난해 6월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 지도부가 큰 손상을 입은 '12일 전쟁' 이후 8개월 만이다.이스라엘 현지에서는 이번 이란 합동 공격의 초기 단계는 나흘간 지속될 계획으로 알려졌다.미국 CNN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군이 며칠간의 이란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조금 전 이란 내 중대 전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란 파르스통신은 테헤란에 대한 공격이 가해진 뒤 이란의 여러 도시에서 다수의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폭발음이 중부 도시 이스파한과 성지 쿰, 카라즈, 서부 케르만샤 등 여러 지역에서 보고됐다고 전했다.이에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보복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실제로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이날 이스라엘방위군(IDF)을 인용해 이란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탐지됐다고 보도했다.이어 "이스라엘 북부 전역에 사이렌이 울려퍼졌고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대피 지시가 내려졌다"고 전했다. 곧바로 텔아비브 등 중부 전역에도 사이렌이 울렸다.이스라엘 당국에 따르면 이란 탄도미사일 두 발의 발사가 확인됐고 이 중 한 발은 개활지에 떨어졌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IDF는 "미사일 요격을 위해 방공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며 "공군이 요격 및 공격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상황을 보고 받고 대책을 점검했다.
- ▲ 미국이 이란에 대해 군사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28일 이란 테헤란에서 폭발이 발생한 뒤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AP/뉴시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이란 상황을 보고 받고 국내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대책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란 및 인근 우리 교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라고 지시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외교부는 "이란 내 우리 국민의 피해 현재 없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