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설 보도에 온 몸으로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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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일부 언론이 제기했던 '임신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던 프랑스의 영부인 카를라 브루니(43)가 불룩해진 배를 노골적으로(?) 공개해 화제 선상에 올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현지시각으로 11일자 지면을 통해 프랑스 남부 브레강콘 해변에서 니콜라 사르코지(56) 대통령과 카를라 브루니가 휴가를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카를라 브루니는 검은 선글라스에 갈색 비키니를 입고 사르코지 대통령과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해변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브루니의 배가 불룩하게 나와 있는 점이 인상적.
사르코지 대통령은 임신한 브루니를 배려하듯 손을 잡아 일으켜주고 살포시 어깨를 감싸는 등 여느 연인과 다를 바 없는 '닭살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모델 겸 가수 출신인 브루니는 지난 4월부터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소문에 시달려왔지만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해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루니는 임신 5개월 째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빅픽처스포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