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아름다운 친수환경, 친수문화 정착 기여
  • 앞으로 1~2급수의 맑은 물에는 좋은물이라는 브랜드가 붙게 된다.

    환경부는 12일 강 살리기 사업, 생태하천 사업 등으로 실현된 맑고 깨끗한 물을 국민들이 향유하면서 함께 지켜나가자는 취지로 '좋은물'이란 BI(Brand Identity)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좋은물이란 12급수의 물로 용존산소가 많고 좋은 생태계가 유지되며 일반적인 정수처리 후 생활용수 또는 수영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하천 수질을 말한다.

  • ▲ 좋은물 BIⓒ
    ▲ 좋은물 BIⓒ

    좋은물’ BI는 끊임없는 수질개선 노력으로 정화되는 우리 강과 개선된 수변 환경에 즐거워하며 동화된 국민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내부의 좋은물글씨는 수질 개선 노력을 통해 실현되는 맑고 깨끗한 물길의 순환과 힘찬 강줄기의 흐름을 상징하며, 리듬감 있게 표현된 글씨체는 친수 환경을 즐기며 하나되어 어우러지는 국민의 모습을 시각화했다. 또한, 푸른색상은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상태와 순수함을 상징한다.

    이번에 제작된 BI는 명함, 친수 문화 정착 관련 동영상, 행사의 팜플렛, 브로슈어, 포스터, TV 광고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11하천 참여 기업, 11하천 참여 학교 등에 보급해 각종 행사시 활용하고, 지자체의 강 관련 다양한 축제의 행사 무대홈페이지인쇄물현수막영상물과 하천관리 우수 지자체 홍보물 등에도 넣을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그동안 강 살리기 사업, 생태하천복원사업 등으로 수질이 개선되고 다양한 친수 공간이 조성돼 국민들의 강 이용 확대가 예상되지만, 이와 함께 수질 오염 가능성도 증가해 친환경적 선진 친수문화 형성 및 정착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좋은 물’ BI 개발로 국민의 좋은 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친환경 친수문화 형성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