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동아시아 역내 우리나라 영향력 커질 듯”
  • ▲ 고철환 서울대 교수ⓒ
    ▲ 고철환 서울대 교수ⓒ

    고철환 서울대 교수(65.자연과학대학 지구환경과학부)가 동아시아 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 총회에서 집행위원회 전문분과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국토해양부는 11일 부산에서 개최된 제4차 동아시아 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 총회에서 서울대 고철환 교수가 집행위원회 전문분과 부의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고 교수는 회원국 11개 나라와 비정부기구의 해양환경 전문가 5명이 입후보한 가운데 회원국 만장일치로 전문분과 부의장으로 선정됐다.

    고철환 교수는 서울대학교를 거쳐 독일 킬대학교에서 해양생물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특히 해양생물학, 한국의 갯벌 등의 저서활동과 95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이 분야 전문가로 인정받아 왔다.

    국토부는 고 교수의 부의장 진출로 동아시아 역내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출된 분과별 부의장은 이달 30일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20137월부터는 3년간 분과별 의장 지위를 자동으로 승계해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