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현충원 창설 56주년 기념 ‘나라사랑 현충문화제’예고 학생들 공연, ‘위 워 솔져스’ 등 영화 상영 등에 시민 초대
  • 국립서울현충원(원장 정진태)은 11일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오후마다 현충관에서 ‘국립서울현충원 창설 56주년 기념, 나라사랑 현충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국립서울현충원은 “‘나라사랑 현충문화제’는 국립서울현충원 창설기념일(7월 15일) 56주년을 맞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널리 선양하고 나아가 호국시민공원으로의 역할을 위한 ‘열린 현충원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문화제를 보고 싶은 이들은 12일까지 서울현충원 홈페이지(www.snmb.mil.kr)에 신청하면 된다. 문화제에서는 13일 오후 영화 ‘신기전’과 ‘포화 속으로’를 연속 상영한다. 14일 오후에는 국립전통예술고교의 전통예술공연과 ‘위 워 솔져스’ 상영이 이어진다. 국립전통예술고교의 전통예술공연은 가야금 병창(제비노정기), 판소리(심봉사 눈뜨는 대목), 해금 합주(적념), 무용(태평무와 살풀이), 사물놀이(판굿) 등으로 진행된다.

    현충원 창설기념식은 7월 15일(금) 9시 현충탑 참배 후 현충관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현충일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부에 감사패를 수여하는 자리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