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이 대통령은 주마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에서 교역-투자 증진과 원자력, 광물을 비롯한 에너지 자원 분야 협력 확대 등 양국간 실질 협력 증진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또 아프리카의 유일한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회원국이자 역내 최대 경제대국인 남아공과 기후변화 및 개발도상국 지원-협력, 국제무대에서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앞서 지난 2일 밤 2018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 지원을 위해 남아공 더반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개최도시가 발표되는 6일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등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