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기존 ‘3+3’체제 틀은 유지중1~고1 ‘창의지성 교육과정’, 고2~3 ‘창의형 진로진학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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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3+3’ 체제의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4+2’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한 차례 논란을 빚었던 경기교육청이 현행 체제를 그대로 둔 채, 중고교 과정을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4+2’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교육청은 15일, 2013년부터 중1~고1까지 4년간을 ‘창의지성 교육과정’으로, 고2~3학년까지 2년간은 ‘창의형 진학진로과정’으로 운영하는 ‘4+2’체제 교육과정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과목 통합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 현장체험 학습과 연결된 창의적 체험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수업형태와 평가(시험)방식도 바뀐다. 수업에 있어서는 프로젝트 학습과 토론수업을 활성화하고 서술형 및 논술형 평가를 확대한다.
이에 앞서 김상곤 교육감은 지난 달 취임 2주년을 맞아 “경기도를 ‘혁신교육 선진자치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경기지역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4+2’체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