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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과 김정훈 이 100초 키스에 이어 거품키스까지, '올킬 키스'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로맨틱 코미디 <로맨스가 필요해>는 리얼한 대사와 감각적인 영상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으며 최고시청률 1.4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홧김에 결별을 선언했던 조여정(선우인영 역)은 한번 헤어졌던 10년 연인 김정훈(김성수 역)과 다시 만나, 오래된 연인 특유의 갈등 양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조여정은, 자신보다 10살이나 어린 여배우 윤강희(하연주 분)와 염문을 뿌리고 다니는 옛 애인을 엿보며 초조해하는 여자의 모습을 유머러스하고 생생하게 연기,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쉐이빙 크림을 묻힌 채 약 25초 간 이어진 '거품 키스'는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우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결혼식 당일 신랑이 오지 않는 황당 결혼식을 맞이 한 최송현(강현주 역)과 연애 고수임을 자부하지만 정작 허당인 최여진(박서연 역)의 험난한 연애기도 <로맨스가 필요해>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로맨스가 필요해>는 공감가는 리얼한 대사와 통통 튀는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새로운 스타일의 트랜디 드라마를 선사하고 있다는 평.
시청자 게시판에는 "성우와 인영의 재회신이 찡했다. 앞으로 두근거리며 볼 것 같다", "여자의 심리도 잘 묘사되고 캐릭터도 잘 어울리는 드라마", "기존 드라마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신선한 내용" 같은 호평이 줄을 잇는 분위기.
<로맨스가 필요해>(감독 이창한, 극본 정현정, 제작 JS픽쳐스)는 일과 사랑, 우정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는 커리어우먼 3인방의 현실적 욕망과 일, 그리고 진정한 로맨스 찾기를 그린 16부작 드라마. 매주 월~화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