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1·2차 경연 합계 탈락 '충격'
  • ▲ '나가수'에서 김범수가 '님과 함께'로 1위를 차지했다.ⓒMBC '나는 가수다’ 캡처
    ▲ '나가수'에서 김범수가 '님과 함께'로 1위를 차지했다.ⓒMBC '나는 가수다’ 캡처

    '나는 가수다’ 김범수가 '님과 함께'로 1위를 차지했다.

    12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청중평가단 추천곡으로 2차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김범수는 1972년 최고의 히트곡으로 선정된 남진의 명곡 ‘님과 함께’를 열창했다. 

    앞서 김범수는 인터뷰에서“새로운 틀을 제시하고 싶었다. 청중평가단이 평가 한다는 것을 잠시 잊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하고 싶다"고 즐거운 무대를 공언했었다.

    김범수는 이날 무대를 위해 금주까지 선언하며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시작부터 격렬한 댄스를 선보이며 강렬한 템포로 ‘님과 함께'를 재해석해 자신만의 색깔로 선보였다.

    특히 놀랄만한 댄스실력과 노래 중간에 보였던 애드리브는 청중평가단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김범수는 "오늘 박수 소리는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을 것 같다. 이름을 연호해주셨는데 귀를 의심했다. 그 잔향이 귓 속에 행복하게 남아있을 것 같다”고 무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나가수’ 순위는 김범수가 1위, JK김동욱의 ‘조율’이 2위, 박정현의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가 3위, BMK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4위, 옥주현의 ‘사랑이 떠나가네’가 5위, 이소라의 ‘행복을 주는 사람’이 6위, 윤도현의 ‘새벽기차’가 7위를 차지했다.

    또, 1차 경연 합산과 2차 경연 합산의 최종 결과 이소라가 탈락자로 선정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