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3년만에 본인 뮤비 출연 '눈길'
  • ▲ 김범수 정규 7집 '솔리스타(SOLISTA)' 표지.ⓒ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 김범수 정규 7집 '솔리스타(SOLISTA)' 표지.ⓒ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가수 김범수(32)가 데뷔 13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16일 자정 정규 7집 앨범 '솔리스타(SOLISTA)'의 파트2 '끝사랑'을 발표한 김범수는 처음으로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 보내는 한 남자의 애절한 모습을 표현했다.

    이번 앨범에서 김범수는 남녀 간의 '사랑', '이별', '아픔', '그리움' 등을 자신이 직접 경험했던 사랑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기 위해 노력했다.

    타이틀 곡 '끝사랑'은 김범수의 최대 히트곡 '보고싶다'의 명콤비인 작곡가 윤일상과 작사가 윤사라가 함께 만든 곡이다.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한 사람의 애틋한 마음을 표현, 화려하지 않되 진실한 감동을 줄 수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는 최근 가요계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인정 받고 있는 오세훈 감독이 타이틀곡 '끝사랑'의 연출을 맡았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를 통해 비주얼 가수로 거듭나고 있는 그가 뮤직 비디오 안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 지 기대된다.

    소속사 폴라리스측은 "김범수는 이번 앨범에서 보컬리스트로서 역량을 발휘해 각 곡마다 그 분위기에 맞게 다른 스타일의 노래를 선보인다"며 "'나가수'에서처럼 노래의 해석을 달리 표현해 모든 곡들이 다른 가수가 부르는 것처럼 새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김범수의 이번 앨범은 7개의 트랙으로 구성돼 있으며 16일 오전 전국 음반 매장과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출시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