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대표 "학생들 더이상 춧볼 들지 않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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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정식 출범한 전국대학생학부모회 대표에 고진광 전 학사모(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상임대표가 선출됐다.
고 대표는 현재 대학교 1학년, 3학년에 재학중인 두자녀를 둔 대학생 학부모로, (사)한국자원봉사협의회 공동대표와 (사)재해극복범시민연합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학사모가 중심이 돼 발족한 전국대학생학부모회는 한국대학생연합이 주도하는 10일 반값등록금 촛불집회 참여를 시작으로, 전국 16개 광역지자체별로 대학생학부모회를 결성, 전국 순회 기자희견과 서명운동 등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고 대표는 "정부와 학부모가 참여하는 교육재정위원회 구성, 실질적인 등록금 인하를 위한 법안 마련 촉구 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더 이상 학생들이 거리에서 촛불을 들게 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