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진출한 김비오(21·넥슨)가 중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김비오는 5일 중국 옌타이의 난산 인터내셔널 골프장(파72·7천364야드)에서 열린 원아시아투어 난산 차이나 마스터스 마지막날 크레이그 핸콕, 마이클 롱, 스콧 레이콕(이상 호주)을 연장전 끝에 따돌렸다.

    이번 시즌 한국 선수 중 최연소의 나이로 PGA 투어에 진출했지만 고전을 면치 못했던 김비오는 원아시아투어 우승으로 힘을 얻게 됐다. 

    선두그룹에 6타로 뒤진 채 4라운드에 나선 김비오는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김비오는 롱과 맞붙은 연장 세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컵과 함께 18만달러를 받았다.

    김비오는 "긴장하지 않고 침착하게 ‘좋은 골프'를 치고 싶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했다"며 "이번 우승으로 다음주에 예정된 PGA 투어 경기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비오는 9일 개막하는 PGA 투어 세인트 주드 클래식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