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생, 93년부터 경기도 고교생 300여명에 50만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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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학장 치안정감 손창완)에서는 3일 경기도 지역 우수 고교생 8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경찰대 재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청람장학회'는 국비로 교육을 받는 입장으로서 혜택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공익을 실현하기 위한 차원에서 경찰대 12기생에 의해 1993년 설립됐다.
재학생들은 1인당 매월 1,000원씩을 기탁, 장학기금 조성해왔ㄷ.
장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학교성적·가정형편' 등을 고려하여 학기마다 8명씩 선발하는데 '청람장학회' 장학위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 장학금 50만원과 경찰대학 기념품을 전달해왔다.
올해로 18년째 이어지고 있는 장학금 수여 활동은 현재 경기도 지역 고교생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장학회 활동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수도권 전역이나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