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카페에 글 남겨 "제 불쌍한 영혼 회복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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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열풍의 주역 가수 임재범이 31일 영국행을 택했다.
임재범은 이날 자신의 팬카페인 '임재범을 알아야 락을 알지'에 "저의 심신과 영혼이 너무도 지쳐 영국으로 출발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6월 11일에 있음 돔 아트홀 공연 연습으로 꼭 돌아올 것이니 염려마십시오"라며 "심신과 제 불쌍한 영혼을 회복시키고 오겠다"라고 전했다.
임재범은 최근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지난 16일 급성 맹장염 수술을 받은 후 일시하차했다.
한편 임재범은 오는 6월 11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내 돔 아트홀에서 열리는 '2011 라이브 열전 피크닉'에 참여한다. 이후 25일,26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