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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생협인 한살림은 이탈리아 미식과학대학(University of Gastronomic Sciences) 교수와 학생 등 9명이 한국 전통 음식문화와 유기 농산물 직거래 시스템을 배우러 방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제슬로푸드연맹이 세운 미식과학대학은 대량생산되거나 규격화한 음식을 지양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식생활을 발전시키려는 슬로푸드 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음식과 관련한 과학과 문화를 배우는 학교다.
방문단은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한살림 생산지 농사체험, 조합원 가정 홈스테이, 사찰음식문화연구원 및 슬로푸드문화원 방문, 궁중음식 시연 등을 통해 한국 슬로푸드와 음식문화를 접하게 된다.
또 한살림과 미식과학대학은 31일 교육·연구 협력, 교과과정 개발 등 상호 교류를 위한 협정을 맺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