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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출근 전쟁이 벌어지는 답답한 도시로만 알았던 서울이 전 세계인이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 1위로 선정됐다.
CNN 방송이 운영하는 온라인 아시아 전문 뉴스사이트인 CNNGo.com은 25일(현지시간) “서울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도시인 50가지 이유(원제 : 50 reasons why Seoul is the world‘s greatest city)”라는 제목으로 서울만의 독특한 문화코드와 현상을 서울의 매력으로 보도했다.
서울은 아시아 관광객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3년 연속 선정됐다.
2009년 설립된 CNNGo.com은 월평균 29만 명 방문하고 페이지뷰만 70만이 넘는 인기 사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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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1일 부분개장한 한강변 세빛둥둥섬 전경. CNNGo가 보도한 서울이 가고 싶은 이유에는 아름다운 한강의 풍경도 손꼽혔다. ⓒ 자료사진
이번 특집보도에서는 이 매체는 “아시아 관광객들 사이에서 서울이 3년 연속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도시’ 1위에 오른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밝히면서, 서울에서만 느끼고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하고 이색적인 문화코드 50가지를 사진, 동영상과 함께 상세한 이유를 들어 소개했다.
특히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도시, 다양한 반찬문화, 서비스 문화, 온돌바닥, 비빔밥과 김치, 지하 대형쇼핑몰, 찜질방, 극장 커플석 등 다양성이 혼재된 복합적인 이미지에 후한 점수를 줬다.
또 반포한강공원의 ‘달빛무지개분수’와 어떤 질문에도 답을 해주는 ‘120다산콜센터’도 서울이 가고 싶은 이유에 포함돼 있었다.
배형우 서울시 마케팅과장은 “이번 CNNGo의 보도는 그 동안 서울시에서 ‘무궁무진 서울’이라는 컨셉으로 해외 홍보마케팅을 전개한 효과가 객관적으로 표출된 것”이며, “앞으로 서울시는 50가지 이외에도 서울의 다양한 매력들이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서울이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