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라이언즈, 올 미디어 공로상 수상자 발표
  • 2011년 칸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의 '올해의 미디어 인(Media Person of the Year)'으로 구글 회장인 에릭 슈미트(Eric Schimidt)가 지명됐다.

    2001년 에릭 슈미트가 입사할 당시에만 해도 실리콘 밸리의 신생기업에 불과했던 구글을 짧은 기간 세계 최대 광고 매체 중 하나로 일궈내는 것은 물론 구글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것.

    칸 라이언즈 '올해의 미디어 인' 상은 매체 종사자 중 광고 및 크리에이티비티 업계에 큰 공헌을 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금까지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브 발머, 요미우리 신문의 츠네오 와타나베 등 세계적인 인사들이 이 상을 받아왔다.

    올해의 미디어 인 상은 6월 22일 칸 팔레 데 페스티발 극장에서 열리는 인쇄, 사이버 및 디자인 부문 시상식 때 수여된다.

    한편 에릭 슈미트는 같은 날 구글 세미나에 연사로 참석, 인터넷이 혁신과 상상을 촉진시키는 과정과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