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선 아나, 23일 오후 투신 자살 충격

  • MBC 스포츠 플러스 송지선(30) 아나운서가 23일 오후 19층에서 투신,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송씨의 어머니가 비보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아 실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세브란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송씨의 시신이 어디에 안치됐는지는 알 수 없으나 어머니는 분명 이곳에 입원해 계시다"며 "쇼크 상태로 잠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송씨의 투신 소식이 전해진 직후 강남세브란스 병원으로 시신이 옮겨졌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2시께 '송씨가 오피스텔 19층에서 뛰어내렸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강남성모병원으로 이송된 송씨는 현장에서 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