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진보 진영 단결 요구…“시민이 검증하고 선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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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전 총리가 2012년 총선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 방식으로 ‘국민공천 오디션’을 제안했다.
이 전 총리는 21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2주기 행사에서 “2012년 정권교체를 이룰 때 노 전 대통령이 자신의 몸을 던진 부엉이 바위는 새로운 역사를 뚫고 나가는 희망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제안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민주진보진영의 단결을 주장하며 정권교체를 주장하기도 했다.
이 전 총리는 “민주진보진영이 하나가 되면 국민들이 정권교체의 대역사를 만들어 낼 것이다. 이제 우리는 정치권에만 요구하지 말고 민주진보진영의 단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전 총리는 2012 국민공천 오디션을 시민이 직접 참여해 선출하는 유권자 운동으로 설명했다. 그는 “총선에서 야권 단일후보를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국민행동이다. 좋은 후보를 시민이 검증하고 선출하자.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선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