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장성 초청 국방설명회에 472명 참석참석못한 예비역, 해․공군 참모총장 초청 토론회 계획6월 초에는 대국민 토론회 열어 여론수렴할 예정
  • 지난 19일 사흘간의 예비역 장성 초청 국방개혁 설명회를 마쳤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마지막 설명회에서 “현역과 예비역이 분열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국방부가 20일 전했다.

    국방부는 20일 브리핑을 통해 “사흘간의 예비역 장성 초청 국방개혁 설명회는 무사히 마쳤다. 모두 472명의 예비역 장성들이 참석하셨다”며 “참석한 분들은 설명을 들으신 뒤 군 상부지휘구조 개편과 국방개혁안에 수긍을 하셨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한 예비역 장성들께선 국방개혁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주셨고 장관께서는 ‘말씀해주신 의견을 모두 수렴해 국방개혁을 구체화할 때 적극 반영 하겠다’고 밝히셨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예비역 장성과 대통령의 면담도 적극 주선키로 했다.

    국방부는 이어 “장관께서는 전직 해․공군 참모총장들의 요청과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다음 주 중 토론회를 열 계획이며 오는 6월 초에는 국민들과 군사전문가들을 모셔 대국민 토론회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장관께서는 설명회를 마치면서 ‘국민들이 보기에 현역과 예비역이 분열되는 듯한 모습을 보여선 안 된다’고 말씀하셨다”면서 “국방부는 국방개혁에 대한 오해를 풀고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일에는 육․해․공․해병대 예비역 대령들을 국방부로 초청해 국방개혁 설명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