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작사 "영화 '마이너리그' 계약금 돌려줘야"
-
- ▲ 배우 정준호 ⓒ 연합뉴스
최근 아내 이하정 아나운서와의 불화설에 휘말렸던 영화배우 정준호가 이번엔 한 영화 제작사로부터 계약금 반환 청구 소송을 당해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영화제작사인 '제이제이충무로사람'은 정준호와 전 소속사를 상대로 "2008년 영화 '마이너리그' 출연 계약을 맺을 당시 건넸던 계약금 1억 원을 반환하라"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제이충무로사람은 소장을 통해 "당시 계약서를 보면 2008년 12월까지 촬영이 시작되지 않을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는데, 정씨와 전 소속사 주머니이엔티는 현재까지 계약금을 반환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주머니이엔티 측은 13일 "최근 법원으로부터 '인건비와 활동비 등을 제외한 금액을 반환하라'는 조정 판결을 받았다"며 "50% 정도는 돌려줄 수 있지만 1억 원 전체를 반환하는 것은 무리"라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