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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즈데이'(5월14일)에 가장 선호하는 데이트 장소나 이벤트로 '에버랜드 장미 축제'가 꼽혔다.

    삼성에버랜드는 리서치 전문기관 '패널 인사이트'가 수도권 20~40대 성인 남녀 300명을 상대로 최근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13일 이같이 밝혔다.

    로즈데이는 꽃 가게를 운영하는 미국 청년 마크 휴즈가 연인에게 가게의 모든 장미를 바치며 사랑을 고백한 데서 유래했으며, 밸런타인데이(2월14일)와 화이트데이(3월14일)로 맺어진 연인들이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하는 날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설문에 따르면 '에버랜드 장미 축제'를 꼽은 응답자가 71%로 가장 많았고 서울동물원 옆 장미 축제(10%), 일산 호수공원 장미원(7%), 고양 꽃 전시회(4%), 충무로 하늘 로즈가든(3%)이 뒤를 이었다.

    장미가 떠올리게 하는 '꽃말'은 사랑(66%), 열정(28%), 행복(4%), 질투(1%), 순결(1%) 순이었고, 선호하는 장미의 색깔은 빨강(61%), 분홍(16%), 흰색(8%), 노랑(8%), 파랑(4%), 보라(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