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수단 소설가 부프, 자서전에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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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이 오사마 빈 라덴의 '연인'이었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유코피아닷컴은 12일 “아프리카 수단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콜라 부프(37)가 자신도 모로코의 한 호텔에 감금돼 빈 라덴에 강간당했다”며 “휴스턴은 10년 전 4개월 동안이나 빈 라덴의 정부였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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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프는 빈 라덴이 휴스턴에 지나치게 집작했다며 이슬람 신자인 휴스턴이 미국 문화에 세뇌당했다고 불평을 늘어놨다고 말했다.
최근 자서전을 집필하고 있는 부프는 빈 라덴과 관련된 일부 내용을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 매거진에 공개했다.
부프는 한동안 로스앤젤레스에서 살았으나 빈 라덴의 아들을 낳았다는 소문이 나돌아 위협을 느껴 수단으로 영구귀국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프는 빈 라덴이 어떻게 휴스턴을 만났는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유코피아닷컴은 밝혔다.
자서전에서 부프는 빈 라덴이 당시 휴스턴의 남편인 바비 브라운에 질투를 느낀 나머지 그를 살해하려 했다고 폭로했다. 빈 라덴은 휴스턴에 대한 소유욕구가 매우 강해 엄청난 돈을 미국에 보내 휴스턴의 환심을 사려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부프는 “빈 라덴이 가장 즐겨 본 것은 뜻밖에도 미국 TV 드라마였다”며 “빈 라덴이 '원더 이어스(Wonder Years)'와 '마이애미 바이스(Miami Vice)', '맥가이버(MacGyver)' 등에 푹 빠졌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