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김성수, 엄지원 등 화려한 출연진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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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S.E.S 출신 유진과 결혼하는 배우 기태영이 과거 벡터맨으로 활약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무명 시절 '지구용사 벡터맨'에 출연했던 톱스타들도 덩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구용사 벡터맨'은 사탄제국의 공격으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벡터맨들이 펼치는 무용담을 그린 SF 드라마로 방영 당시 어린이 시청자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다.
먼저 기태영은 1998~1999년 KBS 1TV에서 방영됐던 '벡터맨'의 원조 멤버로, 3명의 용사 중 벡터맨 이글 역을 맡았었다.
재미있는 점은 이듬해 출범(?)한 벡터맨 2기에 현재 톱스타로 성장한 김성수가 기태영의 바톤을 이어 받아 2대 벡터맨 이글로 출연했었다는 사실.
특히 벡터맨 2기에는 배우 엄지원도 레디아 공주 역으로 출연한 바 있어, 일각에선 벡터맨 시리즈를 '스타의 산실'이라고 부를 정도다.
이에 네티즌들은 "데뷔 모습이 너무 굴욕이다", "'벡터맨'은 스타 등용문인가?" 같은 다양한 댓글을 달며 톱스타들의 과거 활약상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