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소감 전해 눈길…시청자 뜨거운 반응
  • ▲ '나는 가수다'에서 '넘버원'을 부르고 있는 이소라.ⓒMBC '나는 가수다'
    ▲ '나는 가수다'에서 '넘버원'을 부르고 있는 이소라.ⓒMBC '나는 가수다'

    이소라가 '나가수'에서 부른 '넘버원(No.1)'에 가수 보아가 "소름 돋았다"는 감상평을 남겨 화제다.

    보아는 9일 자정께 자신의 트위터에 "이소라 선배님의 '넘버원'소름 돋았어요. 멋지게 재해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부터 자극되는 하루!"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팬들의 관심이 쏠리자 보아는 또 다시 "그 노래(넘버원)도 내년이면 10살이네요. 시간 참 빨라요. 아직도 사랑받는 노래를 갖고 있다는 게 참 행복해요"라고 전했다.

  • ▲ 보아가 이소라가 부른 넘버원에 대한 소감을 전해 화제다.ⓒ보아 트위터
    ▲ 보아가 이소라가 부른 넘버원에 대한 소감을 전해 화제다.ⓒ보아 트위터

    이소라가 지난 8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의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코너에서 보아의 히트곡 `넘버원`을 새롭게 재편곡해 부른 것에 대한 감사 인사였다.

    이날 '나가수'의 미션은 '내가 부르고 싶은 남의 노래'였다. 이소라는 평소 자신의 스타일과 전혀 다른 밝고 경쾌한 댄스곡 '넘버원'을 골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소라는 록 버전으로 편곡된 '넘버원'을 자신만의 독특한 창법으로 재해석해 내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이날 ‘나가수’ 순위는 1위 박정현-‘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조용필), 2위 이소라-‘넘버원’(보아), 3위 김범수-‘그대의 향기’(유영진), 4위 임재범-‘빈잔’(남진), 5위 윤도현-‘마법의 성’(더 클래식), 6위 김연우-‘미련’(김건모), 7위 BMK-‘그대 내게 다시’(변진섭)로 집계됐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나가수에 순위따윈 없다", "이소라의 넘버원 편곡이 허를 찌른다", "역시 이소라다운 넘버원" 등의 글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