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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11시48분께 서울 종로구 무악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이 아파트 6층에 사는 배모(52.여)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배씨를 목격한 주민은 경찰에서 "`툭'하는 소리가 나서 주차장 쪽으로 가보니 배씨가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소아마비 지체장애인인 배씨는 장기간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아파트 옥상에서 배씨의 신발이 발견된 사실 등으로 미뤄 그가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