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대 로엘 벨터갈리 박사팀 연구…10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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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처럼 생겨 포켓에 쏙 들어가는 얕은 스마트폰이 나왔다.
6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세계 최초의 인터랙티브 종이 컴퓨터이자 스마트폰인 ‘종이폰’이 새로운 IT 세대를 열 것이라고 보도했다.
‘종이폰'은 깨지지 않는 초경량 소재의 필름 방식의 유연한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있어 현존하는 어떠한 모바일폰보다 휴대가 간편하다.
또, 일반 스마트폰처럼 전자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할 수 있다.
특히 기능을 수행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킹스톤의 퀸즈대학 인적 미디어 연구소 로엘 벨터갈리 박사는 “이것이 미래다. 5년 이내에 모든 것이 가능하다”며 “디스플레이의 유연한 형태는 현재 어떤 모바일 컴퓨터보다 휴대성을 더 편하게 한다”고 밝혔다.
벨터갈리 박사는 이어 “이젠 사무실에서 종이가 필요없다. 모든 걸 디지털로 저장할 수 있다”며 “종이처럼 핸드폰을 책상에 던져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벨터갈리 박사는 이 종이 컴퓨터를 '컴퓨터 기기와 인간의 상호 작용에 대한 2011년 벤쿠버 컨퍼런스'에서 공식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