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 ‘나라사랑 어린이 문화축제’에 초청
  • 국방부는 4일 “제 89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오는 5일 전쟁기념관에서 주최하는 ‘2011년 나라사랑 어린이 문화축제’에 국방부 인근 용산구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초청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최근 다문화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2010년부터 국방부에서 추진 중인 다문화 군대 대비 수용기반 구축 활동의 일환”이라며 “미래의 병역자원인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가족에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친군(親軍)의식을 심어주기 위함”이라며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초청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국방부의 다문화가정 어린이 초청행사는 용산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천한 용산구 인근의 다문화가정 어린이 40여 명과 동반가족이 그 대상이다. ‘나라사랑 어린이 문화축제’에 온 어린이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가족 전원에게 도시락․음료를 제공하는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행사장 간 교통편을 제공하고, 안내간부진을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와 가족에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 및 국방의 중요성을 느끼게 하고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어 친군(親軍)의식을 제고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번 행사 외에도 청소년이 각종 병영체험캠프에 참석토록 유도하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 참석자의 호응도를 본 뒤 내년 ‘어린이날 행사’시 다문화 가정 어린이 초청행사를 전군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