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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은 경복궁 수정전에서 상설공연 '수정전의 국악꽃'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조선시대 군례(軍禮) 등에 사용된 대취타(大吹打),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판소리, 칼을 흔들며 추는 검기무(劍技舞), 궁중음악의 백미로 꼽히는 수제천과 경풍년(慶豊年) 등이 공연된다.
국악원 정악단과 민속악단, 무용단 단원 30여 명이 출연하며 공연 시간은 40분 안팎이다.
'수정전의 국악꽃'은 이달 5일과 8일, 15일, 22일 오후 2시와 4시에 관람할 수 있다. 경복궁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국악원은 이 공연을 6월과 9월에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창덕궁과 창경궁에서도 각각 6월과 7월 국악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다. 문의는 ☎02-580-3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