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별로 당하고도 복수 생각 않는 한심한 나라
  • “우리는 왜 미국처럼 하지 못하는가?”
    한국대학생포럼(대표 윤주진, 이하 한 대포)는 2일 “오바마 미 대통령이 ‘우리의 적을 사살했고 그 시신을 확인할 수 없는 바다에 수장해 버렸다’고 당당히 외친 것은 미국의 힘”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런 모습을 바라보며 한없이 씁쓸함과 허무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한대포는 “그러나 우리는 오사마 빈 라덴보다도 더 악질의 적이 눈앞에 시퍼렇게 살아있다”며 “한국이 퍼다 주는 돈으로 핵무기를 만들고 46명의 장병과 2명의 해병, 2명의 민간인을 무차별적으로 사살하는 그 적이 우리 눈앞에 버젓이 살아있다”고 지적했다.

    한대포는 “2001년 9.11 테러 이후 만 10년 동안 미국은 단 한 번도 적을 사살하겠다는 다짐을 잊어본 적이 없다”며 “대한민국은 왜 그렇게 하지 못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심지어 적을 두둔하는 자들에게 맥없이 패배하고 마는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라보노라면 선진국으로의 도약은커녕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온전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조차 의심스럽고 두려움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한대포는 “우리 국민과 북한 동포를 마구잡이로 희생시키는 명백한 적을 향해 응분의 총탄을 발사할 수 있는 과감함과 용기가 필요하다”며 “그렇지 않고서는 절대 대한민국은 선진국도 강한 국가도 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