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과 서울시가 서울에서 생활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SK텔레콤은 서울시의 시민제안 창구 제도인 '천만상상(千萬想像) 오아시스'와 자사의 상생혁신센터가 매달 진행하는 '아이디어 개발 신청' 프로그램을 결합해 서울시정 관련 앱 개발 아이디어를 공개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 생활을 풍성하게 해줄 앱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은 천만상상 홈페이지(oasis.seoul.go.kr)나 SK텔레콤 상생혁신센터 홈페이지(oic.sktelecom.com)로 다음달 15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창의성과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을 고려해 선정되는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5명에게는 각각 3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또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앱으로 제작돼 SK텔레콤의 앱 장터인 티(T)스토어에 등록된다.

    SK텔레콤은 앱 제작을 외부 개발자에게 맡기고 상생혁신센터의 사무공간과 각종 단말기 테스트 이용 환경을 지원하며, 앱의 완성도에 따라 활동비와 개발비도 지급한다.

    SK텔레콤과 서울시는 "아이디어는 있지만 개발할 여력이 없는 일반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모바일 앱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